[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우주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본격화한다.
KT SAT은 11일 제1회 'Korea Sat 컨퍼런스'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KT SAT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위성산업의 미래와 위성을 통한 4차산업 혁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우주산업 발전 방향 및 글로벌 이슈', '4차 산업혁명, 위성산업의 역할 확대', '우주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등 국내외 산업 트렌드와 위성산업 미래에 대한 3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우주 개발 유관 부처 및 KT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우주여행에 관한 구체적 계획도 나왔다. 테드 맥팔랜드 블루 오리진 디렉터는 '우주여행 서비스 계획' 발표를 통해 블루 오리진의 발사체를 소개하고 우주여행 상품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따. 한원식 KT SAT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민간 위성사업자가 주최하는 국제 위성 컨퍼런스로, 한국 우주산업이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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