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경제부총리 초청 은행장 간담회 열어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시중 은행장들과 만나 최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 안착 노력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초청 은행장과의 만찬간담회에서 “일선 창구에서 안착 노력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은행이 스스로의 혁신 노력과 함께 충분한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성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회답했다. 그러면서 ▲창업·혁신기업 대상 대출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5000억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 ▲서민금융지원 확대 및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예로 들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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