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전 다시 바삭하게 요리하는 직화오븐
산더미 설거지 대신하는 식기세척기
거실, 안방, 작은방 자동 청소하는 로봇청소기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집안일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명절. 가사 노동이 부부 싸움으로 번져 '명절 이혼'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주부들에게 명절은 부담스럽다. 세탁기, 청소기 등 집안 일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준 가전 기기들이 제 역할을 할 때가 바로 명절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2018년형 직화오븐'은 최대 72개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을 쏟아 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요리가 가능하다. 기름 없이도 튀김이 가능한 ‘웰빙튀김’ 기능도 있다. 또 직화 열풍을 고르게 쏟아 내리는 ‘핫블라스트’ 기술을 적용해 조리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켜준다.
조리실 상단에는 더욱 넓고 촘촘해진 ‘와이드 듀얼 그릴’이 적용돼 음식의 넓은 표면적을 골고루 가열하고 덜 익는 부분 없이 조리해준다. 이와 함께 100W부터 최대 800W까지 6~7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레인지 출력조절’ 기능이 추가돼 식재료별 맞춤 가열이 가능하다.
친척들이 다녀간 방마다 청소를 해야한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는 청소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고성능 센서인 ‘3D 듀얼아이’와 LG전자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돼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한다.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해 청소할 수 있다.
최대 160도 범위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며 집안의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는 ‘3D뷰’, 가는 의자 다리도 피해갈 수 있는 ‘3D센서’로 주행 성능을 높였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 기능으로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 속도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딥씽큐를 기반으로 침실, 거실, 주방 등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 청소하는 기능도 갖췄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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