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이달 말 대전역 동편에 자리한 창고건물에서 단편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이 연극제는 지역 대학 내 연극 동아리 4팀과 청년 연극 팀 2팀, 노인 연극동아리와 직장인 연극동아리 각 1개 팀 등 8팀이 출연해 창작극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된다.
연극제 첫날(29일) 오후 7시에는 대전대 ‘메모리즈 Memories’, 한남대 ‘1970’, 충남대 ‘기적이 울리면’ 목원대 ‘사라진 연꽃’이 연속해 무대에서 상연된다.
연극제는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창고연극제를 기획한 남명옥 씨는 “지역 주민들이 연극제 현장에서 연극인들의 창작의지와 지역사(地域史)를 한눈에 확인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연극인들이 연극제 준비를 위해 흘렸던 땀은 창고를 찾아준 지역 주민들이 받을 감동과 재미를 통해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