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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3~27일 뉴욕 방문…유엔 총회 참석,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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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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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3차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3~27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이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유엔 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96개국 국가원수와 41개국 정부수반 등 137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남 2차장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남 2차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인 협력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 정상은 이번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문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정상과도 양자 회담을 한다.

또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설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남 2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임으로써 지지 기반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안보, 인권·여성, 개발·인도지원,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있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추진하는 다자 정상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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