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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北 박용만 "경협, 아직은 시간 필요" 최태원 "많이 보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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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길이 열리면 조금 더 고민해 볼 것"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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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평양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하기 위해 방북했던 경제인 대표들이 남측으로 복귀했다. 경제인 대표들은 남북 경제협력 문제에 대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충분히 가능한 많이 (북한 현실을) 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특별수행단원들은 20일 오후 7시께 공군1호기에 탑승, 서울공항을 통해 남측으로 복귀했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박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북측과의 경협에 대해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간이 아직 더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아울러 북한과의 경협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엔 그 쪽(북한)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실제로 북한을 가서 눈으로 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많이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도 "많은 것을 구경했고, 새로운 것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다"면서 "본 것을 토대로 (경협의) 길이 열리면 무언가를 조금 더 고민 해 보겠다. 아직은 무언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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