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모든 사람의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합의를 이끌어 낸 두 정상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표현처럼 엄청난 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기차는 되돌릴 수 없는 궤도에 올라섰다"며 "이제 국회도 맡은 소임을 다해야 한다. 5개월째 미룬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부터 빨리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 "오늘도 우리가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이제 대야관계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저는 오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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