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이날 머스크가 미국 캘리포니아 스페이스 X 본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마에자와는 "마침내 내가 달에 가는 사람으로 선택됐다"고 외쳤다. NYT는 달여행의 경우 구체적 비용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최소 1000만달러(112억원)는 들 것이라고 전했다.
마에자와는 일본의 억만장자이자 유명 컬렉터다. 그는 이번 달 여행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6~8명의 예술가를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마에자와의 재산은 3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BFR을 통해 달에 가기를 원하는 최초의 개인 고객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평범한 사람도 우주여행이 가능해지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앞서 스페이스X를 통해 민간인들이 달을 방문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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