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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107일 만에 근황 전해져…"집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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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 / 사진=판빙빙 웨이보

중국 배우 판빙빙 / 사진=판빙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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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판빙빙의 근황이 107일 만에 전해졌다.
대만 빈과일보는 17일 "판빙빙이 현재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중국 당국의 명령에 따라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부와 접촉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의 집에서 지내는 중이며, 조사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판빙빙은 107일 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실종설·납치설·사망설·망명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5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접속했다가 자동으로 생일 축하 메시지가 뜨자 급하게 삭제하기도 했다. 빈과일보는 이에 대해 "예기치 못한 일이 닥칠까 두려워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판빙빙의 생일은 지난 16일이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탈세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한 중국 방송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판빙빙이 100억에 달하는 거액 출연료를 이중 계약해 수익을 은닉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 여파로 지난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TV 제작 및 배급업체 9개사 대표들은 10일 배우들의 과도한 출연료를 억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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