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터보 엔진·7단 DCT로 역동적인 주행성능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K3 GT'의 외장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K3 GT는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와 차별화된 터보 엔진,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새롭게 적용해 동력 성능을 강조했다. 또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신을 꾀했다.
4도어와 5도어 모델이 함께 출시되는 K3 GT는 다양한 GT 전용 디자인 요소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 등이 적용된 측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GT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올 뉴 K3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로 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출시된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엔진 단일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지난 8월까지 국내에서 2만4000여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000대 가량 높은 판매량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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