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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4일] "확진자 현지병원서 약·수액 복용…성분 추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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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현황·대응계획 브리핑…"향후 메르스 관련 페이스북 라이브 계획 없어"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11일 메르스 관련 서울시 현황과 대응계획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11일 메르스 관련 서울시 현황과 대응계획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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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A씨(61·남)가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 방문해 약과 수액을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검역 당시 "복용한 약은 없다"는 진술과 다른 부분으로 보건당국은 A씨가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처방받은 약과 수액제제 성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1일 '메르스 관련, 서울시 현황과 대응계획' 브리핑에서 "쿠웨이트에서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메르스 확진자가 역학조사 결과 약과 수액을 처방 받았다"면서 "다만 처방받은 약과 수액제제 등에 대한 성분은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나 국장은 "A씨가 현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수액제제 성분에 대한 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시는 아직 이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시가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된 메르스 관련 대응회의에서 확진자의 상세한 행적을 공개하면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차원이었으며, 당분간 메르스 관련 페이스북 라이브 진행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질본과 협의 없이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해 마찰을 빚은 데 대해 나 국장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질본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고, 추가정보를 안내하는 과정에서도 (질본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해명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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