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여름 원자력과 석탄으로 만든 에너지의 거래량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 에너지 거래량을 합친 비중은 7월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밑으로 떨어진 29.1%를 기록, 연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경제성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 국내 발전 체계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겠다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호응하지 못하는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정부는 에너지 정책을 펴는 데 정치적 가치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각 에너지 연료원의 경제성ㆍ안전성ㆍ환경성을 따져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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