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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도유치원 오늘부터 부분 철거

최종수정 2018.09.09 10:00 기사입력 2018.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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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 흙막이가 무너져 인근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 흙막이가 무너져 인근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난 6일 밤 인근 공사장 흙막이 붕괴로 크게 기울어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서울상도유치원 건물의 철거 작업이 9일 시작된다. 월요일인 10일부터 122명의 유치원 원생들은 바로 옆 상도초등학교에 있는 돌봄교실로 등원하게 된다.

상도유치원 붕괴 위기 사고 나흘째인 이날 동작구에 따르면 현재 압성토 작업(흙을 쌓고 다지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오후부터 철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쌓아올린 흙을 더 단단하게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집게차, 파쇄기 등 대형 중장비들도 쉴새없이 공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구에 따르면 유치원 건물을 철거하려면 최소 5t에서 최대 20t에 달하는 중장비들이 유치원 건물과 맞먹는 높이로 올라서야 한다. 구청과 공사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시 철거 시작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철거 작업 기간은 이틀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날인 10일 안에 철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턴 유치원 원생들은 정상 등원한다. 다만 유치원 수업은 초등학교 건물 안에 마련돼 있는 돌봄 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아이들과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차량을 철저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 유치원과 공사장 경계 부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철거현장에 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오후 11시 22분께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근처에 있는 유치원 건물이 10도가량 기울었다. 유치원과 공사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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