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행정절차 진행), 동신병원(시신 안치, 빈소 제공),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장례의식 주관) 민관협력 MOU 맺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9월부터 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의 생계가 어려워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구민을 위해 빈소를 제공하고 장례의식을 주관해 주는 일명 ‘그리다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다 장례지원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유가족이나 이웃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김갑식 동신병원장(오른쪽), 김상현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저소득층 장례지원을 위한 ‘그리다’ 사업 MOU를 맺었다.
서대문구는 민관협력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법인 동신병원,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MOU를 맺었다.
29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추모와 애도의 시간 없이 삶의 마지막 순간 배웅 받지 못하고 떠나는 주민이 없도록 협약을 추진했다”며 “그리다 장례지원을 통해 유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인의 장례를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례지원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사회복지과(330-186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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