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방접종 사업에는 백신 비축 및 국가주도 총량구매에 10억원을 추가 책정하고 시행비도 어린이 1.1%, 성인 15.3% 인상했다. 그러나 전체 국가예방접종 사업 예산은 올해 대비 4.6% 감소했다. 이는 저출산 여파로 인한 출생아 수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김강립 기획조정실장은 "출생아 수 감소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예산이 일부 감액됐는데 관련 예산이 감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원 예산이 오히려 증액되는 등 내용적으로 보면 삭감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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