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국제선 항공기의 안전을 확인하는 현장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2일 보도했다.
ICAO 대변인실은 2019년이나 2020년으로 계획된 ICAO의 북한 내 안전감시 감사 계획에 대한 논의가 앞서 이뤄지면서 언론이 이를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감사는 이 기구가 모든 회원국에서 실시하는 순환적이고 일반적인 활동이라며, 다음 방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ICAO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북한을 비롯해 19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북한은 1977년 가입 이후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 전 관련 계획을 ICAO에 통보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2월 '광명성-4호' 발사 이후 미사일 발사 계획을 ICAO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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