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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별들의 고향' 이장호 감독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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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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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장호 감독을 회고하는 행사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마련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이장호 감독을 선정하고, 그의 대표작 여덟 편을 상영한다고 21일 전했다. '별들의 고향(1974년)'을 비롯해 '바람불어 좋은날(1980년)', '어둠의 자식들(1981년)', '과부춤(1983년)', '바보선언(1983년)', '어우동(1985년)',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년)', '시선(2013년)' 등이다.
이장호 감독은 1970~8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주역이다. 데뷔작인 별들의 고향이 관객 46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해 단숨에 충무로 스타 감독으로 부상했다. 그는 1980년대 초에 리얼리즘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바람불어 좋은날, 어둠의 자식들, 과부춤 등을 통해 한국의 가난과 억압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다시 흥행 감독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무릎과 무릎사이(1984년)', 어우동 등 에로티시즘 영화와 이현세의 만화를 영화화한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창기 집행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이 감독은 현재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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