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국가기관 최초 '전문교육기관' 인증받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소방청은 지난 14일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이 국가재난대응기관 최초로 국가 자격자를 양성할 수 있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소방청은 산악·내수면 실종자 수색, 지휘통제 상황관리 모니터링 등에 드론을 활용 중이다. 앞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유해물 질 탐지, 방사능 측정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최근엔 해경, 경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등과 국민 안전 감시 및 대응을 위한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한편 드론 자격증 인가는 국토교통부의 위임을 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항공안전법에 따라 내준다.
김홍필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활성화하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재난현장 임무 특화 교육을 신설하여 소방드론 전문 운용자를 양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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