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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고금리 대출자 이자 100억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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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개인신용 전문 P2P 금융기업 렌딧을 이용한 대출자가 대환대출 등으로 절약한 이자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렌딧은 2015년 5월8일 첫 대출 집행 후 2018년 8월 13일까지 39개월간의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 대출자들이 아낀 이자 비용이 총 100억2000만원이라고 20일 밝혔다.
렌딧 대출의 54.2%는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새로 빌리는 갈아타기 대출(대환 대출)이 차지했다. 이 방식으로 절약한 이자 비용은 총 66억9000만원이다.

대출자들이 카드론,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보험 등에서 대출했을 때 적용된 금리는 평균 20.0%였지만 렌딧에서는 평균 11.3%의 금리를 적용 받았다. 이 가운데 대부업 대출을 대환한 경우 28.7%에서 11.7%의 금리를 적용받아 17.0%포인트의 금리 감소를 보였다.

대환대출이 아닌 경우에도 렌딧 대출자는 은행과 대부업권을 제외한 다른 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는 대출받았을 경우와 비교해 33억30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약했다.
이날 현재 렌딧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1442억원, 대출 잔액은 720억원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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