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기보다 수출국가를 넓히는 것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수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는 대미 수출이 22.1%였지만 2009년에는 10.4%로 하락했다. 유복근 한은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실장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유럽 등으로 다변화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 때 충격을 덜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 전 기간(2000년~2016년)을 놓고보면 품목별·국가별 수출 다변화는 모두 수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별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 역시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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