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전남 함평군 폭염피해 가뭄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이 군수는 “물을 공급받는 하천과 지하수의 고갈로 인해 벼 1.8ha가 고사됐다”며 “현재 군은 저수지 하류지역에 농업용 펌프설치 및 송수관로 정비를 통해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평시 물 보관 및 비상시 사용 저류조 설치 도비지원 과 영산강 IV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예산문제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준공 시까지 5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사업비 상향 지원을 위해 도차원에서 중앙에 건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양수가 불가능한 필지에 대해서는 급수차량을 활용한 가뭄 해갈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예비비 투입을 통한 대형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등 중장기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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