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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경제위원장 "美 경제 호황, 이제 시작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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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의 호황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역사상 2번째로 길게 이어지고 있는 미국 경제의 호황국면과 관련해 "초기 이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주류 경제학자들의 전망을 언급한 뒤 "말 그대로 터무니없는 소리"라고도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답하는 과정에서 "올해 최대 이벤트는 모든 사람이 생각했을 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경기 호황"이라며,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미국 경제 호황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본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미국 경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 트럼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식시장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이며,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도 좋고, 고용시장도 여전히 강세다.

AP통신은 다만 커들로 위원장과 견해를 달리하는 주류 경제학자가 누구인지는 불명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감면과 3000억달러 규모의 예산 집행 덕에 경기 둔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대부분 전문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2.5%대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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