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당 "文 8·15 경축사, '촛불'에 편향된 인식 드러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8. 15 경축사와 관련 "광복73주년을 맞아 국민모두를 위한 메시지가 되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의 8. 15. 경축사에서 '촛불'에 편향된 인식을 드러낸 것은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광복 73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조국의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순국선열들과 독립유공자, 그리고 유가족들께 온 국민과 함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일제의 잔혹한 식민시대와 6. 25.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의 역사발전을 해왔다. 영광과 오욕의 역사 모두 있는 사실 그대로 인식해야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1945년 해방과 함께 분단의 아픈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은 국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다. 국민통합 없는 남북통합과 한반도 평화는 요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태극기'도 '촛불'도 같이 인정하고 함께 포용할 수 있는 국민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평화'를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로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는 모든 국민의 염원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필수적이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국민적 염원인 북한의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강한 국력과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라고 했다. 그러나 남북 평화무드가 온다고 해서 경제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경제정책을 시행할 때 경제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며 "통일경제특구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도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냉철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기적적으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성취했다.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도할 수 있다. 국민의 통합된 힘이 가장 중요하다. 자유한국당은 국민통합의 기반위에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