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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강동구, 광진교에서 하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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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 줄다리기, 청소년 페스티벌, 물총놀이, 물풍선 놀이, 아트마켓 등 흥겨운 문화행사 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교’ 하나로 인접해 있는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를 나누기 위해 ‘제2회 광진교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축제는 일 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게 된다는 견우직녀 설화처럼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칠월 칠석 즈음인 18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광진교 위에서 펼쳐진다.
우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24일 광진교 8번가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오현정 ? 이준형 서울시의원,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윤성진 한강몽땅축제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간담회가 개최됐다.

축제 당일 낮 시간대에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광진 청소년 수련관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이 직접 사회와 무대 구성을 준비한 ‘청소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광진구 건대프리마켓과 강동구 엔젤공방 부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쿨 워터 존에서 펼쳐지는 워터터널과 물총놀이 ? 물풍선 놀이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열린다.
제1회 광진교페스티벌

제1회 광진교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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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후 6시부터는 광진 ? 강동 구청장의 인솔 아래 줄다리기 줄을 메인무대로 이동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진 ? 강동구민 각각 250명이 참여하는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기지시 줄다리기’가 열린다.

줄다리기 줄은 총 길이 40m으로 굵은 원줄과 사람이 당길 수 있는 줄기 모양의 곁줄로 구성됐으며, 줄다리기를 통해 두 구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가 무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만큼 올해는 안개를 뿌려주는 쿨링포그(Cooling Fog)를 활용한 시원한 휴게공간을 마련, 다리 위라는 장소적 특수성을 고려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만일에 대비해 한강에서는 광나루 수난구조대가 상시 대기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4시간 동안 광진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 메인무대 옆에는 현장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제1회 광진교페스티벌

제1회 광진교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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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은“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광진교는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는 곳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인접해 있는 광진구와 강동구가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교류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다리 위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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