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 트윗 날린 머스크 '피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상장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소송을 당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다르면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공매도자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잘못된 내용을 알였다고 주장하며 머스크와 테슬라를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2건의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회사로 만들려고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됐다"고 두 문장짜리 트윗을 날렸다. 이는 시세보다 20% 비싼 가격으로,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되사 테슬라를 상장폐지하려한다는 그의 발언에 테슬라 주가는 11%나 치솟았다.

투자자인 칼만 아이작스와 윌리엄 챔벌레인은 각각 제기한 소송에서 머스크와 테슬라가 인위적으로 테슬라 주가를 띄워 미국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작스는 머스크의 트윗이 시장을 크게 움직였다면서 "공매도자의 씨를 말리려는 핵 공격"이었다고 했다.

공매도자들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판다. 주가가 내려가면 시세차익을 내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오르면 손해를 보게 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