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중문화 등 인문학 가을 강좌 운영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는 구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계절별로 인문학, 경제학, 예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선보이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중문화 강의는 8월21일부터 9월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 ‘아는 만큼 보이는 대중문화’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1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는 이문원 문화평론가와 유성호 리버티허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영화, 방송, 가요 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살펴본다.
10월10일부터 11월14일까지는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책은 밥이다, 6가지 밥먹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고기완 경제교육연구소 부장과 정성우 21세기상상발전소 부대표가 주민들을 만난다.
'박제가, 욕망을 거세한 조선을 비웃다'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러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국부론' '도시의 승리'등 책을 살펴보며, 그 속에 펼쳐진 다양한 사회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운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별로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 2670-4177, 2670-7565) 또는 영등포평생학습센터(http://lll.ydp.go.kr)로 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문학적 사고력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눈을 가지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지원과(☎ 2670-417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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