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이웃 주민을 살해하고 시신을 계곡에 버린 혐의를 받는 A(62)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께 B씨 부인이 "개밥 주러 2시간 전에 나간 남편이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B씨 집 200여m 떨어진 곳에서 장화와 혈흔을 발견하고 탐문수사해 A씨에게 자백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각자 과수원이 있는데 물을 대는 문제로 B씨와 크게 다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3시30분께 A씨가 지목한 영덕군 지품면 90일재 아래 낭떠러지에서 119구조대원들의 협조를 받아 B씨의 시신를 발견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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