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9일 "군은 본연의 위치에서 강한 힘으로 정부의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33대 해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 "지금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대전환기지만 상황이 변했다고 국방과 안보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총장은 해사 39기로 임관한 후 충무공이순신함장,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 제7기동전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2처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인사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지휘관, 해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엄현성 전 총장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하고 41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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