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7일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같은 내용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직 내 실질적 양성평등 제고다. 정부는 이를위해 전체 여성공무원 비율에 비해 과소대표된 여성관리자 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을 10%, 본부과장급 여성비율을 21% 이상으로 확대하고 2018년 내 모든 중앙부처에 여성 고위공무원 1명 이상 임용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현재 9급 공채에 적용되고 있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7급 공채로 확대하고 적용비율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판석 처장은 "정부 최초의 '균형인사 기본계획'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균형인사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 발간, 기관별 균형인사 이행 실적의 각종 평가 반영 등 정책의 이행력 확보 방안에 역점을 두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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