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하 부회장은 비즈니스 현장으로 돌아와 LG그룹의 ICT 비전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특히 하 부회장은 2015년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고, LG그룹은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그를 (주)LG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LG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의 5G와 유료방송 등 미래 핵심 분야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어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하 부회장의 주요 이력이다.
◆주요 경력
▲1985년 LG금속 입사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상무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 ▲2012년 ㈜LG 시너지팀장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2015년 ㈜LG 대표이사 ▲2018년 ㈜LG 대표이사 부회장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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