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국제적 사회문제 해결 방안 탐구 및 드론 제작 프로젝트 추진...드론 축구 경진대회 및 4차산업혁명 관련 특강도 마련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마라톤을 하듯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최종 결과물을 완성해 가는 것을 뜻한다.
그동안 코딩, 3D프린팅, 드론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해 왔던 소프트웨어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실전 감각과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초·중학생 각 10팀씩 총 20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팀별로 빈곤, 건강, 성평등, 기후, 에너지 등 국제적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드론의 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직접 드론까지 제작해 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해 줄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바로 ‘드론축구 경진대회’다.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볼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넣는 게임으로 청소년들의 드론 조종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아울러,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도울 특강도 마련돼 있다. 산업공학 분야의 전문가이자 스마트공장추진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진우 서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은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http://lll.ydp.go.kr)로 신청하거나 전화(☎ 2670-4165)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초·중학생 학년별 선착순 50명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팀원 간 협업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드론 제작 및 시연 과정까지 미래산업 기술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창의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지원과(☎ 2670-41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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