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20대 국회 2차년도 본회의 참석률 조사에서 ‘꼴등’을 차지했다.
‘재석률’이란 회의 시작 때뿐 아니라 회의가 속개되거나 끝날 때 의원이 자리를 지켰는지를 파악해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조 의원은 134차례 중 30차례만 자리를 지켰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출석인원 및 재석인원 점검이 이뤄진 134차례 본회의 중 재석률이 50% 미만인 의원이 33명에 달했다. 조 의원에 이어 서청원 무소속 의원(26.87%), 자유한국당의 홍문종 의원(27.61%)·김정훈 의원(32.09%)·최경환 의원(36.14%)·박명재 의원(37.31%)·김광림 의원(38.81%)·김재원 의원(39.55%)이 ‘재석률 하위의원’으로 꼽혔다.
‘정당별 의원 평균 재석률’은 더불어민주당이 76.68%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한국당이 57.10%로 가장 낮았다. 그 외에 바른미래당은 67.26%, 민주평화당은 61.30%의 재석률을 기록했다.
한편 조원진 국회의원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출석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태극기 집회도 해야 해서 덜 나간 것이 있다. 이런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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