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우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5일 한 매체는 이상우가 약 2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상우는 지난 2015년 펜션 개발 사업을 명목으로 사업가 A씨로부터 2억 원을 빌렸지만 현재까지 한 푼도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상우는 "친한 형님에게 2015년 펜션 사업을 위해 2억 원을 빌려서 아직 갚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아직 변제하지 못한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하지만 이를 사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추후 꼭 변제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해명했다.
1963년생인 이상우는 지난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같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슬픈 그림같은 사랑','하룻밤의 꿈','비창' 등 공중파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90년과 1991년에 KBS 올해의 가수상, MBC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발달장애 큰 아들을 둔 이상우는 전국장애인 부모회 홍보대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사업 홍보대사 등을 지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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