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4동 대상지로 ‘일자리창출형 마을관리 협동조합 서비스 모델’ 추진
‘사회적경제 특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확산가능한 성공 사례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발전 모델이다.
이는 마을 내 협동조합을 구성, 은퇴어르신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 어르신들에게 아이돌보미 등 업무를 제공해 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마을 전체적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주민 등이 참여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희망하우징, 오롯컴퍼니, 영스토리 등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은 3개년 계획으로 이루어지며, 구는 올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돌봄) 공간 조성·어르신일자리창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심을 두게 된다.
내년에는 수익모델을 창출, 사업을 본격 확장, 마지막해인 2020년에는 일자리창출형 마을관리협동조합을 구축하고 각 사업의 수익 및 운영 안정화를 통해 본 사업을 완성하게 된다.
구는 사업모델이 완성되면 어르신들의 빈곤 및 육아 인프라 부족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유기적인 경제구조를 지닌 사회적경제 마을로 상도4동이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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