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은 인천시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으로 치러진다.
초청장 역시 따로 발송하지 않는다. 취임식 시간과 장소만 알려 관심있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박 당선인이 선거기간 강조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인천'을 위한 것으로, 권위주의를 벗고 일방통행식 소통을 지양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준비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박 당선인이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소통을 중시했던 모습을 본받아 인천시정에도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취임식 역시 인천시민 모두의 취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 앞선 오전 9시 준비위원, 인천지역 구청장 및 군수,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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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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