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회적가치 실현 다짐행사

좋은 일자리 창출·여객편의 개선·공공시설물 개방 등 앞장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3일 오전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경영진을 포함해 관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항과 가치를 잇다, 커넥트 투 더 소셜 밸류'를 결의문으로 채택하며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인천공항공사가 수립한 주요 실천과제들을 내재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직후에는 하늘고등학교 인근 백운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공항공사는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 및 사회적 협약 체결 행사를 개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의지를 국민 앞에 선언한 바 있다.

'하늘길을 열어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공항'을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비전으로 선포했으며,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지역사회단체 등 45개 주요 참여주체들과 사회적 협약을 체결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행복한 일터 구축, 여객편의 개선, 공공시설물 개방, 청렴윤리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특히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추가 창출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일영 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인천공항공사의 확고한 의지가 조직 구성원들에게 자연스레 확산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열린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짐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첫줄 가운데)과 공사 경영진 및 관리자들이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