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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포함 누구도 성폭행하지 않았다” 상습 공갈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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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사진=연합뉴스]

조재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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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자신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배우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2일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재일교포 배우 A씨를 상습 공갈과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현 측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재현은 “저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다”라면서도 “재일교포 여배우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습니다”고 성폭행을 부인했다.
이어 그는 “그녀가 저를 초대한 적이 없다고 하였으나 저는 그녀 집에 두 번 갔습니다. 아직도 그녀의 집 구조가 선연히 기억이 납니다”라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정을 가진 제가 다른 여자를 이성으로 만났다는 건, 대단히 잘못한 일이었습니다”라고 A씨와 이성적으로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저는 그녀 어머니의 협박과 요구를 벗어날 수 없었고, 그 후 10여 년 간 금전 요구는 계속 질기게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비행기 티켓, 핸드폰 요금까지 그 금액은, 확인된 것만 1억 원 가까운 돈이었습니다”라면서 “전 재일교포 여배우뿐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하지 않았습니다”라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강간을 반박했다.

한편 앞서 SBS funE는 A씨와 인터뷰를 보도하며 16년 전 조재현이 드라마 촬영장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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