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에서 열릴 예정인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오른쪽)과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에서 열릴 예정인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공동 개최를 위한 조직위 구성 및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참가팀은 이번 달부터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i30 1.4T 스타일트림 1대 ▲제작지원금 7000만원 등을 활용해 차량 제작에 돌입했다. 9월 중 중간점검을 갖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연습주행을 한 뒤 내년 7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K-시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는 V2X 통신을 활용한 ▲보행자 인식 ▲가상 신호등 통과 ▲비상차 차선 양보 등 10여개의 도로주행시험으로 구성되고, 참가자들은 각 코스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평가 받게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뉴진스 볼모로 협박하는 쪽은 민희진"…정면 반박...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