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이 또다시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허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이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수사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날 이 전 이사장이 부하 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을 하는 동영상이 일부 매체를 통해 추가 공개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되자 네티즌들은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 전 이사장의 구속영장 기각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 11명을 상대로 24차례 폭언·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4일 기각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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