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전자, 2년 연속 삼성전자 제치고 국내 특허등록건수 1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EO 스코어 국내500대 기업 특허등록건수 분석결과.(제공=CEO 스코어)

▲CEO 스코어 국내500대 기업 특허등록건수 분석결과.(제공=CEO 스코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 가 2년 연속 국내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업체로 분석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등록된 국내 500대 기업의 특허 건수를 집계·분석한 결과 LG전자의 특허 등록건수가 289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2742건)가 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현대자동차(2643건), LG화학(2141건), 포스코(1339건), LG디스플레이(1246건), 삼성중공업(816건), LG이노텍(763건), 삼성디스플레이(685건), 기아자동차(488건) 순이었다.

LG전자는 2015년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지만 2016년 1위에 오른 뒤 작년에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3년간 특허등록 건수는 총 9103건으로, 삼성전자(9201건)를 바짝 추격했다.
그룹별로도 LG가 지난해 7693건을 등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삼성(5212건)을 큰 폭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463건)와 포스코(1448건), SK(727건) 등의 순이었다.

LG전자는 휴대폰과 디지털 TV, 차세대 통신 표준과 새로운 멀티미디어 코덱 등과 관련한 특허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메모리, 시스템 LSI(비메모리반도체) 등에 대한 특허가 많았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관련 특허가, LG화학은 리튬2차 전지 관련 특허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 스코어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특허는 실용신안과 디자인, 상표권 등을 제외한 국내 특허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공동출원 특허의 경우는 개별 건수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9986건), 자동차·부품(5109건), 석유화학(3292건), 조선·기계·설비(2452건), 철강(1585건) 업종은 특허출원건수가 많았지만 금융업종을 비롯해 제약, 에너지, 운송, 상사, 지주사 등은 100건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