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위안부 인권 문제화 발언이 한일합의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4일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장관을 만났을 때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며 "이러한 것이 계속되면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어렵게 된다"고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전일 강 장관은 서울에서 연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성폭력'이라는 굉장히 심각한 인권문제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로서 곧 발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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