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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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 수익성 개선 등이 예측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7600원이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고령화 사회에 맞춘 주요 제품군의 꾸준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 매출액은 669억원(YoY 6.6%), 영업이익은 134억원(YoY 7.1%, OPM 20.0%)으로 전망했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높은 영업 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자체 개발 개량 신약, 제네릭 의약품을 바탕으로 중대형 제약사 평균(8.5%) 대비 높은 이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올 1분기 기준 상위 8개 품목 전문의약품(플래리스, 뉴스타틴A, 뉴토인 등) 전체 매출 41% 이상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원가 절감 효과도 가시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뇌기능 개선제, 항혈전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고령화 사회에 맞춘 주요 제품군을 확보 중으로, 20%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게보린과 트레스탄(식욕촉진제)을 바탕으로 전년비 7%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1분기 기준 2개의 주력 제품은 전체 OTC 매출(88억원) 중 7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파이프라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SA-001)는 국내 임상 2상 중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중 금연치료제 챔픽스 제네릭, 항응고제 프라닥스 개량신약이 신규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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