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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늪축구의 진수…이란, 모로코 잡고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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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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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란이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늪축구'로 모로코를 잡고 러시아월드컵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B조리그 첫 경기에서 모로코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자책골로 모로코는 울고 이란은 웃었다.
이란은 이날 스리백 전술로 수비 후 역습을 시도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일선에 간판 공격수 아즈문을 앞세워 모로코 골문을 겨냥했다. 이란은 엘 카비, 아미네 하리트 등을 공격수로 내세웠다.

경기는 0-0 균형을 유지한 채 다소 느슨하게 진행됐다. 이란 때문이었다. 이란은 후방을 단단히 지키면서 모로코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전반 42분에 이란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아즈문이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부터 이란이 공격적으로 올라서면서 모로코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모로코는 좌우에서 중앙으로 좁히는 공격으로 이란을 위협했지만 원하던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0-0으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에 모로코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이란에 승리를 넘겨줬다.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모로코 수비수 부하두스가 머리로 걷어낸다고 한 공이 그대로 모로코 골문으로 들어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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