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폼페이오, 中 왕이와 회담…"北 이슈 할일 많아…경제제재 유지 필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왕 부장에게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이 지원한 일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아직 존재한다"며 "여전히 북한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때까지 경제제재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분쟁을 놓고 양국의 신경전도 있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왕 부장에게 "미국은 중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중관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왕 부장은 "미국은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고 촉구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너무도 많다. 좀더 균형잡힌 무역과 미국 근로자들에게 좀더 공평한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맞받아쳤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왕이 장관에 이어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만난 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