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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D-1] 신태용 감독 "스웨덴, 우리 분석 안했다는 말은 100프로 거짓말"

최종수정 2018.06.13 22:06 기사입력 2018.06.13 22:0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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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에서 상대한 스웨덴 대표팀 선수들과 감독이 "아직 한국 분석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대해 "100프로 다 거짓말"이라고 했다.

신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타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전 기자회견에서 "스웨덴이 우리를 분석하지 않은 것은 100프로 거짓말"이라면서 "그렇다면 나도 스웨덴과의 경기를 아예 신경 안 쓰겠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스웨덴 감독님이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셔서 이야기하셨다고 생각한다. 알아서 경기를 잘하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다"고 했다.

신 감독은 이어 스웨덴에 대해 "스웨덴은 수비라인이 견고하다. 상당히 피지컬이 뛰어나고 강하다. 우리가 득점할 수 있는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을 깨기 위해 경기도 관람하고 코치진끼라 정보를 공유하면서 계속 훈련하고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일단 우리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올인했다. 멕시코는 끝나고 난 다음에 할 것 같다. 사실 스웨덴과 멕시코는 동일하게 분석해 들어가고 있지만 중요도에서 그렇다. 독일은 1, 2차전 경기를 하고 나면 우리가 그때 더 잘 분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대표팀은 이날 러시아 입성 후 첫 훈련을 한다. 신 감독은 "(이마를 꿰맨) 이용만 훈련 참가가 50대50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이용은 오늘까지만 가볍게 하고 내일부터는 어느 선까지 훈련할 수 있는지 지켜보고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에 대해서는 "우리가 오스트리아에서 이미 백야를 경험했지만 이곳은 더 심한 것 같다. 그래서 그에 대비해 각 방에 가림막을 설치해서 생활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의무팀도 선수들에게 컨디셔닝 마사지를 해주고 선수들 모두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할 훈련에 대해서는 "조직적인 전술과 구상은 내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부분적인 전술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은 내일부터 시행할 것"이라면서 "세밀한 부분들을 염두해두고 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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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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