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대출·카뱅 대출 등 2년간 27만건 보증 공급
14일 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사잇돌대출 출시 후 이 상품에 대한 누적 보증 공급 건수는 19만여건, 보증 공급액은 1조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잇돌대출은 대표적인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중 하나다.
서울보증의 사잇돌대출 보증 내용을 분석해보면 5월말까지 전체 업권 기준으로 4~8등급의 중등급자가 전체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은 4~8등급 이용자가 95%를 넘어 사잇돌대출 출시 2년만에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시장이 안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말 기준 시중은행 13곳, 저축은행 43곳, 농ㆍ수ㆍ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서 사잇돌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보증은 사잇돌대출 외에도 카카오뱅크와 별도의 중금리대출 보증 상품을 지난해 7월부터 별도 운영중이다. 누적 보증 규모는 8만여건, 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보증의 사잇돌대출 보증과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보증을 통해 지난 2년간 27만건, 2조7000억원 이상의 중금리대출이 실행된 셈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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