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2시35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됐다.
소방당국과 용산구청에 따르면 이날 붕괴된 상가 주택 건물은 1966년 건축됐다. 구청 관계자는 용산 재개발 5구역에 위치한 건물이 준공 이후 증·개축이 된 적이 없으나 해당 건물은 위험시설물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붕괴 현장 인근 주민들은 "2016년께 '용산 센트럴파크 공사'를 시작하면서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황토물이 흘러나오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다"며 "구청은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