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썰전' 유시민 "김정은 위원장, 2차 남북정상회담서 문재인 대통령에 의지한다는 느낌 받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JTBC '썰전'

사진=JTBC '썰전'

AD
원본보기 아이콘

'썰전' 유시민 작가가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의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출연해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와 함께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1차 남북정상회담과 달라진 점이 보였다"면서 "김여정 부부장이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는데 얼굴이 되게 안 좋더라. 대통령이 도착하자 표정이 확 바뀌는 게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만남 때 문 대통령의 표정은 같은데 김정은의 표정은 첫 번째보다 긴장이 훨씬 적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의지하는 느낌이 들더라"면서 "아직 외교적인 경험이 없고, 동북아시아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데 대처할 수 있는 경험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크게 느껴서 문 대통령을 의지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유 작가의 말을 듣던 박 교수 역시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북한이 회담을 요청한 건 SOS 친 것이다"라고 동의했다.
반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이 외교에 미숙하다고 하는 건 젊은 지도자에 대한 선입견일 수 있다. 지금까지 김정은의 수많은 행동을 볼 때 보통의 외교적 안목과 수완이 없으면 안된다"라면서 "현재 북미 간의 어려운 현안을 푸는 중재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적절하다고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