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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김정은 위원장, 2차 남북정상회담서 문재인 대통령에 의지한다는 느낌 받아"

최종수정 2018.06.01 08:57 기사입력 2018.06.01 06:57

사진=JTBC '썰전'
사진=JTBC '썰전'


'썰전' 유시민 작가가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의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출연해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와 함께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1차 남북정상회담과 달라진 점이 보였다"면서 "김여정 부부장이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는데 얼굴이 되게 안 좋더라. 대통령이 도착하자 표정이 확 바뀌는 게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만남 때 문 대통령의 표정은 같은데 김정은의 표정은 첫 번째보다 긴장이 훨씬 적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의지하는 느낌이 들더라"면서 "아직 외교적인 경험이 없고, 동북아시아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데 대처할 수 있는 경험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크게 느껴서 문 대통령을 의지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유 작가의 말을 듣던 박 교수 역시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북한이 회담을 요청한 건 SOS 친 것이다"라고 동의했다.
반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이 외교에 미숙하다고 하는 건 젊은 지도자에 대한 선입견일 수 있다. 지금까지 김정은의 수많은 행동을 볼 때 보통의 외교적 안목과 수완이 없으면 안된다"라면서 "현재 북미 간의 어려운 현안을 푸는 중재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적절하다고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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