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다연의 완승 "3타 차 우승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E1채리티오픈 최종일 5언더파, 김아림과 오지현 공동 2위

이다연이 E1채리티오픈 최종일 3번홀에서 홀아웃하면서 갤러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다연이 E1채리티오픈 최종일 3번홀에서 홀아웃하면서 갤러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프로 3년 차 이다연(21ㆍ메디힐)의 완승이다.
27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4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대승(14언더파 202타)을 일궈냈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10월 팬텀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 단숨에 상금랭킹 4위(2억6856만원)로 올라섰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3, 4번홀의 연속버디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9, 10번홀의 연속버디와 13번홀(파4) 버디로 독주를 거듭했다. 256야드로 세팅된 13번홀에서는 '1온 2퍼트' 버디를 솎아내 장타자의 면모까지 과시했다. 157㎝의 작은 체격에서 평균 257.85야드(KLPGA투어 6위)의 장타를 뿜어낸다는 게 놀랍다. 15번홀(파4) 보기는 16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다연에게는 지난 6일 교촌허니레이디스 역전패의 아픔을 털어냈다는 게 의미있다. 최종일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버디를 솎아낸 김해림(29ㆍ삼천리)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다. "보기없는 플레이를 초점을 맞췄다"는 이다연은 "16번홀 버디로 우승을 예감했다"며 "이번 우승 샷 감각을 그대로 유지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환호했다.
이다연과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김아림(23)이 3타를 더 줄여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두산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와 접전을 펼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선수다.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이 9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26ㆍ비씨카드)는 공동 14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