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광열 기자]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순복)가 노년기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이 지역 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전면 성산리 덕진경로당에 마을어르신들이 둘러앉아 라틴 아메리카 음악에서 쓰는 리듬 악기인 마라카스(Maracas:작은 알갱이로 소리를 내는 리듬 악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마라카스 악기를 흔들며 경쾌하고 밝은 웃음소리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대한 선별검사와 함께 치매예방체조, 한방진료, 원예치료,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동상담실은 오는 29일 봉산면 와우리 경로당을 찾아간다.

호남취재본부 김광열 기자